[뉴스큐브/코로나] 신규확진 551명…"부산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 나왔습니다.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무엇보다 속도전이 중요한데 안정적인 수급을 장담할 수 없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틀 연속 500명대, 방역당국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 봄철 확진자 추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비수도권 확산세가 심각한데 부산에서 특히 50명이 넘는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했네요? 이같은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국내 연구팀이 지난 한 달 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76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이 백신이 86%의 감염을 예방했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70%대의 효과가 나온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예상보다 빨리 2차 접종분을 푼 것도 이런 기록을 염두에 뒀을 거란 분석도 나오는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정은경 청장이 오늘 오전 청주시 흥덕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이 공개됐잖습니까? 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일 텐데 접종 순위가 연말 최후순위로 밀리는 걸 각오하고 접종을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그런데 독일에서는 당분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순 살 넘는 사람에게만 접종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독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이 생긴 사례가 31건으로 늘었다면서요? 특히 대부분이 60세 아래 여성이었고, 이 중 9명이 숨졌다고 하는데 독일의 결정이 다른 나라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또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12세~15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100% 감염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 어린이, 청소년들이 언제쯤 백신 접종이 가능할까 궁금한 가운데, 맞게 된다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상황인데 인천 시내 길거리 벽보로 붙은 가짜뉴스 괴문서를 대전의 한 교회 목사가 만든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면서요? '백신 맞으면 사망한다' 이런 터무니없는 가짜뉴스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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